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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키 료의 예언: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의 진실과 논쟁

프라오 2025. 3. 30. 09:36

타츠키 료와 그녀의 예언서 소개

타츠키 료

 

타츠키 료(龍樹 諒)는 일본의 만화가로, 그녀의 작품 내가 본 미래(私が見た未来)는 예지몽을 바탕으로 한 예언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1999년에 처음 출간되었으며, 그녀가 1960년대 후반부터 꾼 꿈을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타츠키 료는 총 15개의 예언을 발표했으며, 이 중 13개가 실현되었다고 주장됩니다.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의 표지

15개 예언과 실현된 13개의 사건

 

타츠키 료의 만화에 기록된 15개의 예언과 그중 실현되었다고 주장되는 13개의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번호 예언 내용 실현 여부 실현된 사건
1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사망 실현 1991년 프레디 머큐리 사망
2 영국 다이애나비 사망 실현 1997년 다이애나비 교통사고 사망
3 1995년 고베 대지진 실현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발생
4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실현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5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실현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6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 발생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화재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7 특정 국가의 정치적 혼란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정치적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8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 발생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홍수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9 특정 국가의 경제 붕괴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경제 위기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10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 발생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폭발 사고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11 특정 국가에서 대규모 항공 사고 발생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항공 사고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12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해일 발생 실현 구체적인 사건은 불명확하나, 일부 해일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13 특정 국가에서 대규모 전염병 발생 실현 코로나19 외에도 일부 전염병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됨
14 후지산 분화 미실현 아직 발생하지 않음
15 가나가와현 쓰나미 미실현 아직 발생하지 않음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새로운 경고

주목할 점은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은 기존 15개의 예언에 포함되지 않고, 내가 본 미래완전판(2021년 재출간)에서 추가된 새로운 예언이라는 것입니다. 이 예언은 타츠키 료가 최근 반복적으로 꾼 꿈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으로, 기존 15개 예언과는 독립적으로 다뤄져야 합니다.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의 구체적 내용

타츠키 료의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재난의 원인

  • 필리핀해의 해저 분화가 발생
  • 해저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며 거대한 쓰나미 형성

쓰나미의 규모

  •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3배 규모
  • 최대 100미터 높이의 파도
  • 일본 열도의 약 1/3이 침수 가능성

영향 지역

  •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태평양 주변 국가들
  • 쓰나미 이후 새로운 대륙이 해저에서 솟아오르며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이 연결될 것이라는 묘사

발생 시점

  • 2025년 7월 5일 오전 5시로 구체적 명시

재난 이후의 세계

  • "마음의 시대"라고 불리는 평화롭고 협력적인 시대로 전환
  • 인류가 재난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과학적 관점에서의 평가

타츠키 료의 예언, 특히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은 과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질학적 가능성

  • 필리핀해 중앙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으로, 대규모 해저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
  • 100미터 높이의 쓰나미와 새로운 대륙이 솟아오르는 현상은 현대 지질학에서 극히 드문 현상
  • 일본과 주변국들은 고도화된 지진 및 쓰나미 감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나, 현재까지 이와 같은 대규모 재난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음

예언의 신뢰성 평가

  • 예언의 구체성: 더 구체적인 예언(예: 2011년 3월의 대지진)은 우연히 맞추기 어렵지만, 모호한 예언("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은 다양한 사건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음
  • 사후 해석: 이미 발생한 사건을 모호한 예언에 맞추어 해석하는 바네벨트 효과가 작용할 수 있음
  • 확증 편향: 맞은 예언은 기억하고 틀린 예언은 잊혀지는 경향이 있음
  •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예측하는 것은 현재의 지질학적 예측 능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함

사회문화적 의미

이런 종류의 예언은 과학적 검증보다는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 불확실한, 특히 재난적 미래에 대한 예측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킴
  • 예언이 문화적, 심리적 관점에서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 될 수 있음
  •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어떻게 다루는지, 그리고 예언이나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보여줌

마치며

타츠키 료의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은 과거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예측했다고 평가받은 그녀의 기록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큽니다. 현재로서는 이 예언이 실현될 가능성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일본과 주변국들이 지진 및 쓰나미 대비를 강화하는 것은 이런 예언과 상관없이도 중요한 방재 활동입니다. 지진과 쓰나미는 태평양 주변국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는 항상 필요합니다.

예언의 실현 여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밝혀질 것이지만,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미래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과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식의 다양성입니다.